진달래
박근수
초롱초롱 빛나던 눈동자
볼이 붉은 그리움
앙상하게 피었다가 지는
석양 무렵
뒷짐 지고
개밥바라기 바라보며
고구마 굽던
잉걸불 같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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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근 선배님!
이원희 사모님!
이 곳엔 벌써 진달래도 지고, 벚꽃도 지고
그러나 오월의 여왕을 위해 하나님은 장미 꽃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수백 송이의 붉은 웃음이 가득한
* 저는 개인적으로 식물을 아-주- 좋아해요!
나무를 보면 그냥 가슴이 뛰고 꽃을 보면 그냥 황홀해요!
저렇게 딱딱한 나무에서 그렇게 곱고 부드러운 꽃이 피다니요.
또 향기는 어떻고요!
달콤한 열매는 또 어떻고요!
우리 주 예수님께 항상 감사를 드려요!
눈(眼)을 주시고 코(鼻)를 주시고 귀(耳)를 열어주사 만물의 오묘(奧妙)함을 늘 깨닫게 하시고
들의 백합, 공중의 새를 보살피시는 주께서 아들들인 우리를 더욱 더 보살펴 주시는 은혜에.... 아멘!
오월을 주 안에서 잘 보내시길 기도하며... 거제에서
* 첨부 파일은 1-5반 제자들과 함께 찍은 수련회 사진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네요.
하나님께서 기가 막히게 아름답게 만들어 놓으신 자연을 보고,
기가 막히게 아름답게 표현하는 이들,
비록 표현은 서툴지만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탄할 수 있는 이들,
모두가 예술가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닮아서이겠지요.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어있던 우리를,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 분이 만드신 작품을 감상하며 찬양할 수 있게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밖에 드릴게 없습니다.
형제님의 반 아이들 사진 잘 보았습니다.
담임 선생님의 좋은 영향 많이 받고
복되게 사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선물로 주어진 오늘 하루도 복되게 지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