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교회를 가려니 집 뒤에 있는 사과나무에 꽃이 피었음을 보아서 진환이에게 사진 한장을 부탁했습니다. 더 젊어지면 한장 찍을려고 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현재가 가장 젊을 때라는 가정하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교회에 와보니 매 주일날 아침 9시 반이면 교회에 오셔서 자신이 예배 위원이든 아니든 성실히 교회를 가꾸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그냥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뭐 꼭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하시라는 것은 아니고, 또 꼭 다른 분들도 일찍 오시겠다면 크게 말릴 마음도 없습니다. 아름다움 봄날에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사과꽃보다 곱고 향도 가득하십니다.
저도 대구 근교에서 사과꽃을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사과꽃도 곱고 향기롭지만 사과나무가 정말로 부드러워 보였어요!
감나무는 표피가 우툴두툴하거든요!
사과향과 꽃잎이 거제에까지 흘러들어온 것 같아요!
아가서에 있는
"숲 속 잡목 사이에 사과나무 한 그루, 남자들 가운데서도 나의 사랑 임이 바로 그렇다오. 그 그늘 아래 앉아서, 달콤한 그 열매를 맛보았어요."으로 화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