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다섯 장노년 형제들이 모여 South Carolina 로 무언가를 위해 떠났습니다. 사진들을 감상하십시요. 참고로 이 사진들은 제가 찍은 것이 아니라 조재훈 형제님이 찍은 것입니다.
아마 가다가 휴게소에 들려 얌전하게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다음부터 보시는 사진들은 그리 얌전하지만은 아닐 것입니다.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여 미리 정해 놓은 숙소에 짐을 풀고 단체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다음날 아침 해변에 나가서 우선 정찰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방위병 출신과 현역 출신이 한조를 이루었습니다. 하늘에 새들이 있긴 했습니다. 히히
마치 광야의 무법자를 연상케 하지만 사실은 다 점잖은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진들이 있긴 하지만 다 올릴 수야 없지 않습니까?
각자의 독사진을 찍었는데 우선 김태범 형제님입니다.
다음은 김경태 형제님입니다.
그 다음이 김좌근 형제라고 혹시 아실런지요?
새 생명 교회의 미남 강민수 형제입니다.
얌전하게 보이는 조재훈 형제님입니다. 다른 이야기들도 있지만 서로의 체면을 위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이제 다섯 사람이 다 함께 다시 찍었습니다.
어딘가 식당에 가서 나온 음식을 찍었습니다. 꼭 어떤 형제님을 염두에 두고 찍은 것은 아닙니다.
무슨 음식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찍었습니다.
이제 마치 전쟁에 나가는 군인들처럼 비장한 각오를 하고 낚시하러 갑니다.
평화스럽게 사색도 하면서 고기 잡기를 기다립니다.
다른 말씀은 드릴 수 없고 김경태 형제가 고기를 잡았습니다.
요리하는 재미도 제법이었습니다.
다 함께 요리를 합니다. 저는 그냥 지켜보았습니다.
매운탕이 정말 먹음직합니다. 김경태 형제의 요리 솜씨가 가히 달인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는 준비해온 갈비도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저를 위해 매운탕이 아니라 지리를 요리했습니다.
수박 화채도 먹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돌아 오는날 아침에 마지막으로 다시 산책을 했습니다.
수박이 남아 각인에게 배당량을 주었습니다. 즐거운 괴로움이었습니다.
오는 길에 아틀란타의 Stones Mountain Park에 들렸습니다.
평소에 얼마나 억눌린 것이 많았으면 (누구에게 억눌린 것인지 모르지만) 이런 돌출 행동을 했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진신주에 껌을 붙혀 놓았습니다.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아, 가다가 사슴 두마리를 보았습니다.
돌산에 Robert Lee장군 (남북 전쟁시 남군의 유명한 장군) 조각해 놓은 것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