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0년 부터 일년에 한 번씩 마라톤을 뛰었으니 올해로 4번째의 해프 마라톤입니다. 성경을 읽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어제 저녁에 미리 읽었드랬습니다. 진환이는 저보고 마라톤 할 시간에 성경 공부하라고 하던데, 지나 성경을 옳게 읽지 괜히 아부지한테 시비를 겁니다. ㅎㅎ
아, 제 공식 기록은 1:59:47입니다.
아침 일찍 할 일도 없고 해서 출발하기 전에 셀카를 한장 찍었습니다.
석준증 선생님은 저보다 8살이나 연장이신데도 여전히 뛰십니다.
석선생님 가족과 저희 가족입니다. 마침 영은이도 왔습니다.
출발점에 저는 2시간대 앞에 섰습니다. 그래야 2시간대를 뛸 수 있겠지요?
벌써 마라톤을 끝내고 집사람과 함께 찍었습니다.
이준석 형제님 가정과 함께입니다. 새벽에 응원나오셔서 감사했습니다.
해마다 그랬듯이 결승점에서의 세리모니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저는 지난주 세미나 때문에 몇 개월 준비한 마라톤 참가가 불발 ㅠㅠ
Greenway 달리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