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생명교회 성도님들^^
저 진아예요. 너무 오랜만이라 절 잊으신거 아니시겠죠?ㅠㅠ
사실 종종 들어와서 글은 자주 읽었는데, 글은 진짜 오랜만에 남기는거 같아요.
너무 오랜만에 접속하는거라 아이디가 기억이 안나서 혼났답니다! =_=
문득 정신을 차렸는데, 벌써 9월이더라구요.
덥다고~덥다고 할때가 바로 얼마전이었는데,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걸 보니 이제 곧 한국에 가을이 올꺼 같아요.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서 정말 감당이 안되요.ㅠㅠ
모두들 평안하시죠?^^
저는 열심히 일하면서 즐겁게 잘 살고 있답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이곳저곳 구경도 많이 다니고,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면 시간을 내서 찾아가 보기도 하고,
싼 표, 싼 표, 어떻게든 싼표를 구해서 연극도 자주 보러가고,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정신없는 카페 안에 조용히 앉아서 여유를 부리기도 하고,
평범하지만, 하루하루 재밌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테네시의 가을은 유난히 아름다웠는데..
교회에서 Murfreesboro로 돌아오는 길에,
우회전해서 고속도로에 안 올리고,
직진해서 Murfreesboor로 오는 그길..(도로이름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ㅠㅠ)
진짜 깜짝 놀랄만큼 아름다워서, 이제는 왠만한 장관을 봐도 놀랍지도 않답니다..^^
현정언니랑 연규언니랑 음악 틀어놓고 신나게 달렸었는데..
생각하면 웃게되는 참 아름다운 추억이예요^^
모두들 보고싶어요.
새생명교회의 생명력은 너무너무 강한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더욱 분명해 지는 것이 참 신기하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늘 기도할게요^^
제 얼굴이 가물가물 하실꺼 같아서,
이번 여름 휴가때 사진 몇장 올립니다. 헤헤- 또 뵐게용♡
친구들과 강릉크루즈 여행갔다가 배 위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하늘이 진짜 더 이뻤는데,
사진기가 아무리 발전해도 우리 눈을 따라갈 수는 없는거 같아요..
위의 세장은 충남 태안이예요.
제일 밑에 쌍무지개^^ 2003년 이후로 무지개 처음 봤답니다!!^^
저 하나도 안 변했죠?^^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소식과 사진 올려 주어서 참 고맙고 반갑습니다.
재미 있게 잘 지내는 것을 보니 좋습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하나도 안 변했네요.
충남 태안에 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는 줄은 몰랐군요.
나도 한 번 가 보고 싶군요.
교회에서 Murfreesboro로 오는 길은 여전히 아름답고 기분 좋은 길입니다.
거기는 State Route 96이라고 하지요. Murfreesboro Road라고도 하고요.
현정 양은 이번에 졸업하고 지금 취직하려는데 몇 군데에서 인터뷰하고 있답니다. 취직되면 소식 올리라고 할께요.
몸 건강히 잘지내고 소식 자주 올리기 바랍니다.
평안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