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잘 계신지요?
어제는 콜로라도 홍수소식을 들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워싱턴 총격소식을 들었습니다. 늘 그 큰 미국을 방위하시는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이 더욱 더합니다.
저는 계산을 잘못해서 이번 학기에 강의가 15학점입니다.
이게 무슨 미친 진인지 저 자신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제가 정하고 시행한 일이니 화도 못내고 투덜투덜 그 많은 강의를 해내고 있습니다. 혹시, 교수들은 일도 쬐끔하면서 월급받는다고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위로가 될 듯하여 스스로 조금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8월에 기독교방송에서 대담을 했습니다. 싫다고 좀 빼기는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래저래 한 두시간쯤 녹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편집해서 45분쯤 방영을 했습니다. 방송을 보니까 마구 오글거리고 우스웠지만, 그냥저냥 방송이 되었습니다.
이게 여기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시도해 보겠습니다. 한 45분 되니까 그냥 중간중간 보시면 되지 싶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내일 추석쇠러 고향갑니다. 송이는 계절이 맞지 않아서 다음에 따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거기 형제자매님들도 명절 즐겁게 보내십시오.
*** 파일 올리기에 실패했습니다. 파일이 너무 크다는군요. 그냥 daum에서 '김윤규 자유학교'라고 치시면 누군가 퍼다 놓은 거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다음에 가서 한 번 보겠습니다.
너무 독설은 안하셨기를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