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안면도 없는데, 급한 마음에 이메일하게되어 죄송스럽게 샐각합니다.
제소개를 하면 경기도 살고있는 40대 기독교인입니다.
2013년 1월학기부터 the webb school에 막내아들을 보내려고합니다. 모유학원에서 강력하게 권하여, 인터넷을 통해보면은
좋은 학교같은 느낌이자만, 애를 보내는 부모심정은 참 막막하여 목사님게 이렇게 염치없지만 메일링을 합니다.
우선 학교의 평판은 어떻한지요?, 재학생들에 대한 평가는 어떻한지요? 그리고 가장중요한 안정성은 어떻한지요?-
- -- 범죄율, 마약, 인종차별등등--
만일 애기엄마는 가능하면 한달정도라도 가서 애가 잘적응할때가지 그쪽에서 머물려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 경우 호텔이나,홈스테이등은 가능한지요?
한국에서 tenesse 주에대한 정보는 유학원에서 학교이야기 듣고 난후 인테넷에서 얻은 것이 전부입니다.
가능하면 저도 12월 말쯤 같이가려합니다.
두서없이 여러가지 질문만 하여 죄송합니다.
좋은 답신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애 아빠 올림
PS;추수감사절에 편지하여 다시한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아들을 멀리 미국 땅으로 혼자 보내시려면 많이 염려가 되겠습니다.
주님께서 마음에 평안을 주시기 기도드립니다.
다행히도 Webb School은 이곳 중앙 테네씨에서는 가장 좋은 평판이 나 있는 학교입니다. 거기에는 한국에서 온 학생들도 제법 있고 이곳에서도 학생들을 보내기도 합니다.
범죄율은 낮은데, 학교에서는 학생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마약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Webb School은 사립이니 이곳에서도 부유한 학생들이 오고 그로인해 약간의 부작용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 호텔은 있는데 저희들이 살고 있는 곳과는 약간 (약 40분) 떨어져 있습니다. 인종차별은 거의 없습니다. 대개 사람들이 영어가 잘 안되어 그것 때문에 인종차별이라고 느끼는경우가 있긴 한데 잘 생각하면 영어의 문제지 인종의 문제는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12월에 오시면 연락주십시요.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지 정보와 다른 도움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좋은 Thanksgiving이 되십시요.
김좌근 올림
제 전화번호는 (615) 896-826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