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고추장을 한국에서부터 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만, 이제는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웬만한 지역에서는 한국 물품/식품등을 쉽게 찾아 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혹시 짐가방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다음의 물품들을 준비해 오시면 좋습니다.

1. 구급/상비약 - 병으로 된 제품은 무겁고 판손될 우려가 있으니, 가능하면 연고류나 알약류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추천하는 것은 소화제와 우루사 입니다.

2. 안경/컨택트렌즈 - 일단 안경/컨택트렌즈를 구매하려면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또 한국보다는 비싼 것 같습니다. 안경의 경우, 여벌로 1-2개를 추가로 준비해 오시는 것이 좋구요, 렌즈의 경우 최소 2-3개월치는 준비해 오시길 권합니다.

3. 양말 - 의외의 품목이지요? 개인적으로 미국 양말은 도저히 신어줄 수가 없네요. 한국 양말의 우수성에 감탄하게 됩니다. 혹시 여유가 되시면 10컬레 정도 챙겨오심은 어떨지요.

4. 돼지코 어뎁터 - 한국은 220V (동그란 돼지코) 쓰는데, 미국은 110V (납작한 돼지코)를 사용합니다. 혹시 한국에서 노트북이나 가전제품을 들고 오시는 경우 (1) 사용전원이 110-220V (Universal Valtage)인지 확인하시고, (2) 220V to 110V 돼지코 어댑터를 몇개 준비해 오시길 권합니다. 미국에서는 구하기도 어렵고 비쌉니다.

5. 의료기록 - 필요하신 분은 의료기록 (X-Ray, 진표기록) 등을 가겨오시면 좋습니다.

짐을 싸실때 반드시 항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십시오. 여행자 일인당 몇개의 가방을 가지고 갈 수 있는지, 허용 무게는 얼마인지를 고려하셔서 짐을 싸시기 바랍니다. 수시로 정보가 바뀌기 때문에 반드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짐을 풀었다 쌌다 하시는 분 많습니다. 또한 소지 금지 물품 (칼, 가위, 라이터, 액체류 등)은 반드시 가방에 넣어서 부치시기 바랍니다. 개인이 소지하시고 탑승하실 수 없기 때문에 모두 압수 당합니다.

아무쪼록 빠짐 없는 준비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webmaster@nashvillekoreanchurch.org 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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