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기도 했읍니다..
참다 참다 합심기도를 요청 합니돠아...
목사님께선 개인이 아니신 우리 목사님이십니다..
우리 목사님..
건강 하셔야 교회를 통해
주님의 복음을 전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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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께서 이번 돌아오는 토요일 아침 6:30분에
단축 마라톤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시고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계신 중이십니다.
40리가 넘는 도로길을 난닝구와 반바지만 입고
한마디로 쐬가 빠지게 뜀박질 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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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도 참가자중에 제일 허여케 쇠셔서…..
"확" 눈에 띠니 찿기는 쉽죠~잉~~~
기도 요청 드리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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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꼴찌라도 좋으니 무사히 완주 하시는 겁니다…
2. 허리가 부실 하십니다..몇번 고생 하셨습니다..ㅜㅜ..
3. 발목이 부실 하십니다(물렁뼈??)..
4. 성격이 지기를 싫어 하셔서 무리 하실 것이 분명 합니다…
(다리 운동 하시다 주위사람을 의식 하셨는지 너무 무거운 것을 드시다…클날뻔)…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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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에쑤:
연세를 생각 하셔서 골프나 당구로 전향 하시게끔??.. ……
. (18홀 돌면 이거 이거 무진장 힘든 운동입니다)
----"양은 양은 누가 키웁니까" ??.."양은"!!!----
멀구 교훈: 중도탈락 창피한게 아니다...
김윤규
- 2010.10.17
- 08:19:59
그러고보니 진짜로 일이 나기는 했군요. 목사님 괜찮으실까도 걱정이지만, 멀구님 내상이 재발하실까 염려가 큽니다.
목사님은 제가 옆에서 같이 뛰면 속도를 못내시는데, 정말 같이 뛰고 싶습니다.
목사님, 달리다가 혹시라도 힘이 드시면, 경치가 아름다워 레이스를 버리실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소는 여자들이 키우겠지만 양은 아무나 키울 수 없습니다.
우승이나 완주 여부와 무관하게, 즐거운 놀이가 되셨으면 합니다. 멀구님 기도제목에 아멘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인간적인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없어서 그간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지난 99년에 조깅을 시작했으니 어언 11년이 넘었습니다. 몇 년전 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6마일을 뛰다가 작년부터 일주일에 세번씩 하루 6마일씩 뛰기 시작했습니다. 몇 번 10마일을 뛰었고 약 두 달전에 12마일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13마일 (21.0975 km)을 뛰어 이제 거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물론 도중에 하차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 있지만 이왕 시작했으니 완주할 생각입니다. 제가 이 반 마라톤을 즐기면서 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다음 주일 정도에 사진을 몇 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0리가 아니라 50리가 조금 넘습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