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구님은 참 좋은 분입니다.

 

 

그 급한 성격에 목사님 설교 얌전히 들으시고(졸지 않으실 걸로 믿습니다.), 복음 앞에서 겸손히 순종하시고(당연하겠지요.)

게다가 요즘은 성경도 열심히 읽으시는 것은 볼수록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멀구님이 좀 양해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백만원짜리 스케이트를 사서 가지고 있으면 이사할 때 짐만 됩니다.

말이 아무리 흔해도 타지 않으면 똥냄새만 나겠지요.

 

 

이순애자매라고, 말을 태웠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실내가 아닌 야외였습니다.

그냥 (겸손하게) 미모로만 승부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아마 말타기에도 신동이었던 모양입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공평하실까요?

 

 

*** 사진을 붙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사진이 붙지를 않습니다. 지난번에는 잘 했는데, 제가 갑자기 멍청해진 걸까요, 아니면 멀구님의 내상을 염려하신 하나님의 섭리이실까요? 그래도 반드시 보여 드리려는 마음으로 아래에 파일로 붙여 놓았습니다. 제 노고를 칭찬해 주십시오.

김좌근

2011.07.17
22:52:09
하하하,

이순애 자매님 말타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 미모에, 그 승마에!! 요즘 멀구 아저씨는 성경 읽느라 홈피에 들어올 시간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잘하면 이곳에도 말타는 계절이 (옛날에 딱지 계절, 구슬 계절이 있듯이 말입니다) 올려나 모르겠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김윤규

2011.07.18
10:28:26
목사님,
여기는 하도 더워서 거의 40도에 가깝습니다.
거긴 어떠신지요?

이번 장마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더니, 습하고 더워서 만물이 다 늘어졌습니다.
거기 스테이트 파크 낚시터에 물이 정말 차가웠는데, 그런 데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멀구님,
성경 읽으시느라고 골돌하신 건 알겠는데,
배가 한개도 안아프다는 말씀을 해 주셔야 제가 마음을 놓지요.

성경읽기는 저도 하고 있는데,
차분히 앉아서 읽기 어려워서
성경읽은 파일을 인터넷에서 받아서 차에 꽂아두고 듣기를 주로 합니다.
부지런하신 분들은 다르겠지만,
저는 게을러서 그렇게 듣기만 하는데, 참 느낌이 좋더라고요.

김좌근

2011.07.18
11:41:41
예, 김윤규 형제님,

이곳도 무지하게 덥습니다. 지난주간에는 98도를 넘곤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덥다는 일기 예보도 있었습니다. 멀구형제님은 워낙 자주 내상을 입어 이제는 제법 면역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성경을 듣는 것은 듣지 않는 것보다는 훨 나을 것입니다!! 차분히 읽는 것보다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멀구 형제님께 교회 사이트에 한번 오시라고 했습니다. 기대하십시요.

멀구

2011.07.26
04:55:59
댓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
참으로 모태 한량이신(?) 김장로님을
참으로 평소에 조용히 웃으시면서 내조 하시기에 힘드셨습니다..^^
참으로 사실적 미인이신 자매님을 사진으로 나마 뵈오니
참으로 직접 뵌 것 같이 반갑고
참으로 지난 한국 방문때 횟집에서 만난 생각이나
참으로 만감이 교차 합니다…^^
..
장로님 이러시는 것이 평생 처음은 아니시지요(말타기)???
장로님 평소에 잘 안하던 일을 하시면 좀 이상 하신겁니다(말타기)^^
.
.자매님 운동실력 좋은거야 온~동내가 다~이는사실이고..
.
사진 찍으실 때 만이라도..
한량 장로님 때문에 웃고 싶지 않으셔도
웃으면서 찍으셨으면 합니다…ㅋㅋㅋ
.
한량 하다보니 우리 목사님도 한한량 하십니다…ㅎㅎ
여행을 좋아 하십니다..
다음주엔 몇박 몇칠로 어디를 갑니다…어디를 갑니다…어디를 갑니다...
가실려면
말없이 그냥 가시던지 ….
흐~미
가실때마다 일러 주시는건 뭡니까??..
듣는 저는 가슴이 찢어집니다…
하루중 절반은 여행 생각만 하실분입니다..^^

(창 3:17)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수고하여야.
수고하여야..
수고하여야…
두분(목사님.장로님) 일주일에..서너시간씩 일하시는게…수고라고는…
어서 빨랑 개학이나 해라….ㅋㅋㅋㅋ
.
.
저요?
여행도…
말도…
못해줍니다만..
털썩…흑흑흑
사나이 뜨거운 아내를 향한 사랑은 두분 보다 훨씬 많습니다..ㅜㅜ
그리고 항상 올바른 말를 많이 합니다…
그러다보니
.
.
항상 올바른 말씀을 해주시는
최현득 장로님이 생각닙니다….안녕하시고 잘지내시지요???

김좌근

2011.07.26
08:15:58
이거 뭐 이성우 형제님이 여러분을 건드리십니다. 사실 최현득 선배님이나 저는 별로 죄가 없는데도 말입니다. 저도 일주일에 3시간 동안이나 잘못하는 영어로 학생들 가르치려면 많은 수고를 감당해야 합니다. 누가 인생을 쉽다고 했습니까? 이성우 형제님이야말로 사장님이시니, 오너가 며칠 정도 문닫고 놀러 가겠다면 누가 감히 말리겠습니까?

김윤규

2011.08.09
08:43:24
죄송하지만, 저는 지금 방학중입니다.(아니, 제가 왜 죄송해야 합니까? 하여튼....)

멀구님께서 댓글을 안 다시길래 몊 가지 추측을 했습니다.
(1) 성경읽기가, 지금 홍해마라톤 중이거나 다윗이 골리앗 패는 중이거나 예수님이 보리떡 쏘시는 중이어서 신이 나셨나?
(2) 김윤규가 올려드린 약발로 복통이 나셨나?
(3) 박금안자매님 승마학원 등록하러 가셨나?
(4) 목사님이 제가 모르는 다른 숙제를 또 주셨나?

다행히, 아무것도 아니군요. 감사한 일입니다.

곧 개학합니다. 개학하면 또 주 9시간 강의가 기다립니다. 힘드시겠지만 저는 좀 용서해 주시고, 목사님께도 관심이 필요합니다.

며칠 전에 검정고시를 쳤습니다. 아이들 11명이 응시해서 8명이 합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이 나서 아이들하고 선생님들하고 계곡에 가서 1박하고 물놀이하고 왔습니다.

이제 제 걱정 마시고 스테이트 파크 가셔도 되겠습니다.

목사님, 어제 양왕용선생님 뵈었습니다.
참 반가워하시면서, 목사님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거기 가셨던 이야기하시면서 많이 즐거워하셨습니다.

채린아빠

2011.08.10
00:51:22
아이들도 다 장성하니, 심심들 하신지 역시 토크가 많이들 느시는군요.
운동으로 치면 국민체조로 시작해서 현재 K1정도랄까.
전 무섭기도 하고, 괜히 들어가봤자 평균연령만 엄청 깎아먹을거 같아서.
계속 구경만 하겠습니다(제 나름대론 채점도 하고 있습니다)

이 토크가 책한권 분량이 되는 그날까지.
다들 계속 퐈이팅(진짜 의미 그대로)하시길. ㅋㅋㅋ

김좌근

2011.08.12
10:56:41
김윤규 형제님께서 심심하긴 심심하신 모양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교회 사이트에 오셔서 글을 남기실 여유가 있으니 말입니다. 멀구님은 요즈음 여러 가지 바쁠 것입니다. 성경 읽는 것도 그렇지만 다음 주일에 South Carolina에 바다 낚시 가는 것 준비하시느라 제법 분주하게 지내실 것입니다. 갔다 와서 사진 올리실 계획입니다.

검정고시! 그 얼마나 가슴 설레이는 단어입니까? 제가 다섯번 쳐서 세번 떨어지고 두번 되었던 그 검정고시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합격했으니 1박 가셔도 되겠습니다. 양왕용 선생님은 제가 복음학교에 다닐때 국어 선생님이셨고 최숙희 선생님은 수학 선생님이셨으며 또한 제 담임 선생님이셨습니다. 두 분이 이곳에 오셨을 때 저는 정말 꿈같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복음 학교에서 저를 가르치셨던 선생님 두 분을 제가 모시고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니, 지금 생각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원래 글을 길게 쓰는 체질이 아닌데 오늘은 좀 길게 씁니다.

송정근 형제,

언제 한 번 안 오시겠습니까?
10월 9일 주일은 우리 교회 창립 (혹은 개척) 15주년 되는 주일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분들도 좀 초청했으면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학렬 형제 가정이나 김승환 형제 가정 그리고 신지만 형제 가정도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연락 좀 해주십시요. 애들 잘 큽니까?
연락 한 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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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장 5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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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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