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드라도 여행간다는건 즐거운 일이라 마음을 설래며 동대구역에 모여 인천공항까지 KTX 로 간다.
인천까지 가는 열차안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안경을 벗어서 좋은데 눈밑 주름이 들어난다. ㅎ
인천공항역에 내리고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터미널에서 점심도 먹고 출국장으로 이동을 한다.
우리와 함께 독일로 가는 에어플로트 러시아 항공이 기다리고 있다.모스코바로 가서 환승을 한다.
러시아 항공이지만 비행기는 보잉이다. 여객기 시장에서는 미국에 밀렸나 본데 하늘을 올라가니 인천앞 바다가 보인다.
300명이나 타는 대형여객기라 시설은 양호하고 음식은 한국에서 만든거라 좋고 한국말 서비스도 곧잘 한다.
1차목표가 모스코바까지 9시간 반을 달린다. 해가 지고 노을이 비치고 현지시간 5시인데도 칡흙같은 어둠이 깔린다.
1차 기착후 베르린으로 환승을 하는 모스코바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