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교회 원로장로님이시며 전 계명대학교 총장님이셨고 복음고등공민

학교 교장선생님이셨던 김태한 장로님께서 7월6일 22시 20분 소천하

셨습니다 7월9일 9시부터 거행된 남산교회 본당에서 거행된 교회장에

서 동창회 대표로 제가 낭독한 교장선생님의 경력을 새생명 교회 형제

여러분에게 소개드립니다. 김좌근 목사님의 스승이시기도 하십니다.

 

 

봉운 김태한 원로장로님 경력소개

장로님께서는 1923년 음력 7월 11일 예천군 지보면 지보리에서 상락교회 설립자의 한분이신 김낙진 장로님과 김월심 권사님의 6남매중 다섯째이시고, 둘째 아드님으로 출생하셨습니다.

고향인 지보초등학교를 졸업하시고 서울에 있는 양복점 보조공으로 일하시다가 일본으로 가셔서 일본대학 부속 제2상업학교를 고학으로 졸업하시고
1943년 경북 영천군 신녕 금융조합에 일하시다가
1944년 10월 막바지 전쟁으로 광분하는 일본제국주의자들에 의해서 일본국 대판 군수공장으로 징용을 가셨습니다. 신녕 금융조합에서 책임자로 계시던 김수근 장로님을 만나십니다.
1945년 7월 부친 위독으로 고국에 하나님의 도움으로 돌아오시고 해방을 맞아 1946년 9월에 대구사범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셔서 조국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1948년 남산교회 당회의 허락을 받아 중학과정의 야간학교인 복음고등공민학교를 사범대 기독학생회의 도움으로 세우시고 교장이 되셨습니다.
1950년 5월3일에 대구사범대학을 졸업하시고
1950년 8월 6.25북한남침전쟁으로 참전하셨고 10월에는 북진하는 유엔군의 일원으로 평양에 입성도 하셨습니다
1952년 3월 병역을 마치고 4월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십니다.
1953년 일생의 반려자이시자 동지이신 강경애 권사님과 혼인을 하십니다
1955년 4월 계명대학교 교수가 되시고
1962년 2월 미국 미쉬간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시고
1964년 11월에 남산교회에 장로님이 되십니다
1968년 2월 복음고등공민학교를 남산교회에서 수성구 상동223번지로 이전 합니다
1969년 9월에서 70년 2월까지 켈리포니아 대학원에서 언어학을 수학하셨으며
1975년 2월 미국 클레어먼트 대학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십니다.
계명대학교에서 교무처장, 대학원장, 문과대학장, 외국학대학장을 역임하시다가
1982년 8월 제2대 계명대학교 총장이 되십니다
1987년 2월 복음고등공민학교를 학생이 없어서 폐교하시고
1987년 5월 재단법인 복음장학회를 창립하시고 이사장이 되십니다
1988년 6월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에 복음수양관을 개관하시고
1989년 2월 계명대학교를 정년퇴임하십니다.
1989년부터 18년동안 복음수양관 및 농장의 관리인을 자처하시고 봉사하셨습니다
1993년 수성구 지산동 1054-3번지 대지 300평에 연건평 600평의 지하1층 지상5층의 복음선교관을 완성하셔서 복음장학회에 헌납하시고 장학회 이름으로 등기를 하셨습니다
1994년 1월 남산교회 원로장로님으로 추대되십니다.
1999년 4월 영,호남 퇴임교수 친선교류회를 창립하시고 초대회장이 되십니다
2004년 8월에 수상집 갚을수 없는 은혜를 출판하시고,
2006년에 몸으로 드리는 산제사
2009년 아름다운 저녁노을 상하권
2012년 3월에 눈물로써 못 갚을줄 알아에 이어
2013년 6월 10일에 이 몸 바칩니다를 출판 하셨습니다.

사회활동으로 언어과학회 초대회장, 경북대 사범대 총동창회 간사, 대성해강 과학문화재단 이사, 한국해비다트 대구지부 이사를 역임하셨고, 봉운 언어학 학술상을 제정하셔서 후학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장로님께서는 남산교회 부설 모세대학 재학생임을 늘 자랑으로 여기셨고 마지막 저서에는 기록으로 남기시길 원하셨습니다.
사모님이신 강경애 권사님과 사이에 슬하에 3녀 1남을 두셨습니다
장녀 김신향 장로  사위 한기환 장로,
차녀 김선명 장로  사위 조현섭 장로,
삼녀 김인애 권사  사위 강영우 장로,
장남 김영동 집사 며느리 윤혜현 집사와
외손 포함 여덟명의 손자손녀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김태한 원로 장로님의 경력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김좌근

2013.07.27
10:55:14
선배님,

교장 선생님의 소천은 제게 감사와 하나님의 권위와 인생 무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준 사건입니다. 제게는 아버님과 다름 없으셨던 분이니 섭섭함도 그지 없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제 인생에 지표와 인생관을 세울 수 있었던 큰 축복이었습니다. 인간은 유한하지만 무한하신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지난 월요일에 네델란드에 갔다가 오늘 와서 선배님이 쓰신 교장 선생님의 약력을 보았습니다. 길이 간직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좌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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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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