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16: 형제들과 같이 되심 (히 2:10-18)


서론: 지난 주일에는 히 2:1-9을 본문으로 해서 ‘구원의 중요성과 예수님의 고난’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천사의 손을 빌려 모세에게 내리신 구약의 율법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 율법을 범한 사람은 거기에 상응하는 보응을 받았습니다. 율법은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또 이 세상에서 복을 받고 살도록 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에서 주어진 구원은 영원한 생명에 관계되는 것이고 또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목숨을 버려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그 보응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교회나 개인이나 타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사들을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보다 죄인인 우리 인간을 더 사랑하셨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죽게하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히 2:10-18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고난을 통해 순종함을 배우고 온전하게 되셨습니다.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인간과 같은 모양을 하시고, 죽음을 맛보시고, 죽음을 정복하셔서, 죽음에 매여 있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시험받는 우리를 이해하시고 도와 주십니다.


1) 형제라 부르심 (10-13): 10.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는 곧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구원의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 곧 예수님을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시는 것은 논리적으로 합당한 일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도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후에는 인간들과 똑같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배우셨다고 했습니다 (히 5:8-9). 하물며 우리 죄인들이야 이 세상에서 어찌 고난이 없겠습니까? 시 11:71에는 고난 당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다윗이 고백했습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율례, 즉, 하나님의 법도를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난을 당하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약 1:2-4). 11.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예수님과 거룩하게 함을 입은 우리가 다 하나님께로 나왔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유일한 진짜 아들이시고,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양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요 1:12, 롬 8:29). 12. 그 말씀이 시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 22:22). 시 22는 다윗이 쓴 시인데 히브리 기자는 다윗을 예수님의 그림자로 보았습니다. 13. 또 이사야 8:17-18(70인역) 을 보아도 이사야 선지자가 예수님의 그림자로서 주위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자녀라고 기록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과 우리 인간들과의 관계는 여러 모양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조주와 피조물 (요 1:1-3), 구원자와 피구원자 (마 1:21), 주인과 종 (롬 10:9), 양과 목자 (요 10:14), 남편과 아내 (고후 11:2), 그리고 형과 동생 (롬 8:29) 등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 같은 형제이기 때문에 우리 교회에서도 서로 형제 자매라고 부릅니다.


2) 형제들과 같이 되심 (14-18): 14. 우리 인간이 혈과 육을 가지고 있고 죄의 값으로 인해 죽음의 세력 아래에 매여 있으니,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같이 혈과 육을 입고 오셔서 직접 죽음을 통과해서 죽음의 세력을 잡고 있는 마귀를 멸하시도록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똑같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의 형편을 체험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15. 그래서, 죽기를 무서워 해서 한평생 죄와 죽음에 매여 죄의 종노릇하는 우리 인간들을 그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키려 하신 것 입니다 (롬 8:1-2). 16. 이런 예수님의 구원사업은 천사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믿음을 통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우리 믿는 사람들을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롬 2:28-29). 인간과 천사는 몇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그 중에 두 가지는 첫째, 예수님께서는 천사를 위해 죽으시지 않았습니다. 인간을 위해 죽으신 것입니다. 둘째, 그 결과로 천사들에게는 용서라는 것이 없습니다. 천사는 범죄하면 바로 지옥에 던져 넣어 가두십니다 (벧후 2:4, 유 6). 용서는 오직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다른 사람이 용서를 구하면 용서하는 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하루에 일곱번을 일흔번씩이라도 용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 18:22). 용서를 안 구하면 용서 못합니다. 약 2:19에는 이상한 논리가 나오는데,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만 믿어서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롬 10:9-10).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귀신은 구원의 대상이 아닙니다. 17. 예수님께서 모든 일에 형제들인 우리 인간들과 같이 되시는 것은 합리적인 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하나님께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 인간의 죄를 대속하는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영원한 속죄제물을 하나님께 드리셔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용서하신 것입니다 (히 9:12, 10:11-18). 18. 예수님께서는 인간으로 오셔서 직접 시험을 받고 몸소 고난을 당하신 분이기 때문에 시험받는 우리들을 능히 이해하시고, 체휼하시고, 도와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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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어설교
    Korean Sermon
  2. 영어설교
    English Sermon
  3. 목사님과의 대화
    Dialogue with Pastor
slogan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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