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2주일 전에는 히 1:6-14을 본문으로 해서 ‘천사의 임무’ 라는 제목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는 골 3:12-17을 본문으로 해서 ‘아름다운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위해 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들을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천사들은 예수님과 그를 믿는 사람들을 위한 사역자, 즉 바람과 불꽃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에서 예수님을 보고, “너는 내 아들이라.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고 하셨지 천사들 중 어느 누구에게도 그런 표현을 쓰시지 않았습니다. 천사들은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해 섬기라고 보내신 영들입니다. 우리가 바로 예수님과 함께 이 세상을 심판할 사람들이고 천사를 심판할 사람들입니다 (고전 6:1-3). 우리가 천사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히 2:1-9입니다. 당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 중에 유대인들의 핍박을 받고 예수님 믿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구원에 대해 의심하던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심지어 예수님 믿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유대교로 돌아 가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성경을 인용해서 구원이 중요하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음을 맛보셨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된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구원의 중요성 (1-4): 1.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도록 하시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을 위해 천사를 심부름꾼으로 삼으셨다는 것을 말해주고,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우리가 들었던 복음에 더욱 주의를 기울임으로 복음에서 흘러 떠내려가지 않아야 된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복음에서 흘러 떠내려간다는 말은 우리의 생활이 복음에 촛점을 맞추지 않고 다른 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사의 설교나 성도들의 생활이 이 복음에 촛점을 맞추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복음에서 흘러 떠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2. 구약의 말씀들은 천사들을 통해 모세나 다른 선지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구약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죄사함에 대한 원리와 (제사율법), 도덕적인 법률 (도덕율법), 그리고 문화적인 율법 (문화율법) 등이 있는데, 제사법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다 없어졌습니다. 문화율법은 우리와 유대인이 다른 점도 있어서 우리에게 부분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도덕율법은 거의 다 우리에게 적용됩니다. 대부분의 문화, 도덕율법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복을 받고 살 것인가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약에서는 그 어떤 율법이라도 범하게 되면 그 죄를 위해 제사를 드려야 하고, 또 어떤 법들은 그 법을 범하면 반드시 그 사람을 죽여야하는 법도 있습니다 (모세오경에서 27번, 출 31:15, 민 15:32). 천사를 통해 모세에게 주어진 법, 이 세상에서 적용되는 율법을 어겨도 그 죄에 상당한 보응을 받아 죽든지 제사를 드리든지 했습니다. 3. 하물며 영원한 생명에 관계 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목숨을 바쳐 이루어 놓은 이 놀라운 구원에 대해 무시하고 대수롭잖케 여기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그 보응을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느냐 라고 반문합니다. 이 구원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목숨을 버려 우리에게 주신 것이고, 그 말씀을 들은 사도들이나 믿음의 선배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우리에게 전해준 것입니다. 4. 뿐만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여러 표적과, 기사와, 능력과, 성령님을 통해 복음전하는 자들과 함께 증거해 주신 것입니다. 요즘 교회의 목회자들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구원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막 16:15-18, 롬 1:16). 우리는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기회 있을 때마다 담대히 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복음은 예수믿어 병낫고 사업 잘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입니다. 복음은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의 고난 (5-9): 5. 하나님께서는 장차 올 천국을 천사들에게 주실려고 계획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계획하셨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어떤분들은 영적인 세계를 말하면서 이 세계는 하나님과 마귀 사이의 전쟁이고 우리는 그냥 덤으로 소모품 정도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마귀는 타락한 천사라고 추측합니다 (벧후 2:4, 유 6, 계 12:9). 원래 천사는 믿는 사람들을 위해 섬기기 위한 사역자로 창조되었는데 그 중의 얼마의 천사들이 타락해서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인들을 위해 당신의 독생자인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도록 하셨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독생자인 예수님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죽여 우리를 구원하셨지요. 그런데 우리가 소모품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자보다, 하나님 자신보다, 죄인된 우리를 더 사랑하신 것입니다 (롬 8:32).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 광 (光)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6절에서 8절 상반절 까지는 시편 8:4-6을 인용한 것입니다. 인자는 곧 예수님을 지칭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잠시동안 천사보다 못한 위치에 계셨지만 곧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게 되실 것입니다. 8 하. 그러나 아직까지는 우리가 만물이 예수님께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나중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실 때 그 사실이 완전히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9. 당시나 지금이나, 우리는 천사보다 잠시 못하게 하심을 입고 죽음을 맛보고 하늘에 오르셔서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님을 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그렇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한 것입니다. 아무 가치 없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의 그 고통스러운 죽음을 통해 우리가 값없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눅 22:39-46, 요 3:16, 롬 3:24). 우리가 바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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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어설교
    Korean Sermon
  2. 영어설교
    English Sermon
  3. 목사님과의 대화
    Dialogue with Pastor
slogan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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