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보호자 (시 121:1-8)- 야외예배

서론: 오늘은 야외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오랫만에 밖에 나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가 바쁜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을 즐기는 기회가 잘 없는데 오늘 밖으로 나올 수 있어서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시 121:1-8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그냥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누가 지었는지 모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으로 올라갈 때 이 노래를 불렀을 것입니다. 시 121편의 주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우리를 지키는 보호자가 되신다는 내용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위로와 안위를 주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 (1-2): 1. 이 시편 저자가 산을 향해 눈을 듭니다. 자신은 골짜기에 있습니다. 이 사람은 지금 도움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에 혹은 국가적으로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사람은 도움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지금 개인적으로 가정에 또는 직장이나 사업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면 오늘 이 말씀이 위로와 안위를 주시는 말씀이 되길 바랍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2. 어떤 사람은 그럴때에 문제를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잔머리도 굴리고 인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서 문제들을 풀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저자는 성전에 올라 가면서 그 도움을 하나님께로부터 찾으려 합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은 그냥 하나님이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 우주를 지으신 분이 우리를 도우시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계실 뿐 아니라 우리를 도우시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환난이나 어려움에 있을 때, 우리를 건지시고 보호해 주시기 원하십니다 (시 50:1-15, 사 41:1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선한 의도를 가지고 계십니다.

2) 완벽한 보호 (3-4): 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넘어져 완전히 절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가끔 우리가 실망할 때는 있지만 절망하지는 않습니다. 어떨 때는 절망적인 것 같이 보일 때가 있지만, 그때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소망을 하나님께 두도록 하시기 위한 순간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당하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로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직장이나 사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그런 어려움을 주신 이유는 바울로 하여금 자신을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고후 1:8-9). 4. 하나님께서는 한 순간도 우리를 잊어버리시거나 방관하시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졸기도 하고 자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면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3) 우주 속에서의 보호 (5-6): 5. 팔레스타인은 기후가 건조하고 아주 더운 지역입니다. 낮에 그늘이 없으면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때에 우리의 우편에서 그늘이 되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6. 낮의 해나 밤의 달도 우리를 해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해치는 경우는 많지만 해나 달이 우리를 해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인재가 많고, 지구 자체에서 재난은 가끔 있습니다. 특히 말세가 되면 나라들간의 전쟁과, 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마24:7-8). 요즘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가 사는 세대가 말세 중의 말세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4) 영원한 보호 (7-8): 7.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해가 되는 것은 면하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고난 당하는 것은 우리에게 유익하기 때문에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시 119:71). 고난을 통해 주님 의지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은 궁극적으로 보호해 주십니다. 8. 아무도 예수님의 손과 하나님 아버지 손에서 우리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요 10:27-29). 이런 약속이 우리에게 있으니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주님을 영접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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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어설교
    Korean Sermon
  2. 영어설교
    English Sermon
  3. 목사님과의 대화
    Dialogue with Pastor
slogan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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