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심

(창 39:1-6)



서론: 지난 주일에는 창 37:1-11을 본문으로해서 ‘요셉의 꿈’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야곱이 가나안 땅에 거할 때에 요셉이 17세의 소년으로 아버지의 양떼를 치고 있었습니다. 요셉은 야곱이 라헬을 통해 낳은 아들이고 또 야곱의 노년에 낳은 아들이어서 야곱이 다른 형제들보다 특별히 더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께 일러주니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요셉이 꿈을 두 번이나 꾸고 그 꿈을 형들에게 말해주니 형들이 더욱 요셉을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을 통해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도록 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러한 상황들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요셉은 여러면에서 예수님의 그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다라는 이름을 가진 형에 의해 은 20에 팔리고, 그의 팔림으로인해 여러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인생은 거의 흠없는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창 39:1-6입니다. 요셉이 애굽에 팔려가서 보디발이라는 애굽와 바로의 친위대장의 집에 가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팔려간 집에서 모든 일에 형통하게 하셨고 요셉으로인해 그 주인집에도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택하신 사람에게는 이렇게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십니다. 그래서 오늘의 설교제목은 함께하심입니다.


1) 보디발의 집에서 (1-6): 1. 요셉이 형들에게서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리고, 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서 애굽왕 바로를 지키는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요셉을 팔게 됩니다. 요셉의 형편이 참 가엽고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됩니다. 형들에게 팔려 먼 나라 애굽으로 가서 거기서 종으로 팔렸으니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2. 그런데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게서 요셉과 함께 하시니 요셉이 형통한 사람이 되어 그 주인집에 있었습니다. 형통하다고 해서 꼭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재물이 많아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 있든지 그 마음이 평안하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인식하고 살면 그것이 바로 형통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사 26:3, 고후 1:8-9). 돈이 많고 불행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3. 요셉이 워낙 형통하니까 옆에서 그 주인이 보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고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4. 워낙 사람이 괜찮고 일을 잘 하니까, 보디발이 요셉을 자기 가정의 총무로 삼고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요셉에게 위탁했습니다. 오죽하면 주인이 종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위탁했겠습니까? 6. 보디발이 요셉에게 소유를 다 맡기고 나니 하나님께서 요셉으로인해 그 주인인 보디발에게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사람이 하나 잘 들어 오면 그 집에 복이 옵니다. 사람 하나 잘못 들어오면 온 집안이 엉망이 됩니다. 여호와의 복이 보디발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내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 집이 다 복을 받게 됩니다. 6. 보디발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요셉에게 맡기고 자기의 음식 외에는 요셉을 간섭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 요셉은 외모도 빼어나고 아름다웠습니다. 온갖 복을 다 받았습니다. 요셉은 이러한 종살이를 10년간 했습니다. 애굽의 친위대장 집에서 앞으로 애굽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법도를 배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감옥에서 (19-23): 19. 요셉이 10년간 종살이를 하면서 평안히 잘 지내고 있는데, 엉뚱하게 보디발의 부인이 요셉을 유혹하려고 했습니다. 보통 사람은 대개 그런 유혹에 다 넘어 가는데 요셉은 그 유혹을 이겨냅니다. 요셉은 그런 악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창 39:9). 20. 유혹은 이겨냈는데 그 댓가로 이번에는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21. 그런데 신기하게도 요셉은 옥에 갇혀서 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인자를 더하시는 것을 체험합니다. 22. 간수장이 옥중의 죄수를 다 요셉에게 맡겨서 요셉이 모든 사무를 처리했습니다. 23. 간수장은 무엇이든지 요셉에게 맡긴 것은 아예 살펴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고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그런 상태로 약 1년을 지냈습니다.


3) 관원장들을 만남 (40:1-23): 옥에 갇힌 지 약 1년만에 친위대장집의 옥에 바로왕의 술을 맡은 관원장과 떡을 맡은 관원장이 바로왕의 괘씸죄에 걸려 잡혀 왔습니다. 간수장이 요셉보고 그들을 섬기라고 해서 요셉을 그 두 사람을 섬기게 됩니다. 하루는 그 두 사람이 꿈을 꾸고 근심하고 잇는데 요셉이 그 꿈들을 해석해주었고 그 꿈대로 떡 굽는 관원장은 죽게 되고 술 맡은 관원장은 다시 복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그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의 부탁을 잊어버렸습니다. 만약에 그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의 부탁을 잊지 않고 기억했더라면 요셉은 그냥 옥에서는 일찍 나왔겠지만 애굽의 총리는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법 편한 옥살이 2년 더하고 애굽의 총리 되는 것이 낫지 않습니까? 사실 더 큰 이유는 요셉이 총리가 되어야 자기 아버지와 형들과 온 애굽을 기근에서 구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깊으신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일들이 어려운 것 같은데 잘 풀립니다 (시 1:1-3).


4)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하신 약속: 사 41:10, 요 10:27-29, 그리고 히 13:5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하신 하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구약에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보호하신 하나님께서 신약의 믿는 사람들에게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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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어설교
    Korean Sermon
  2. 영어설교
    English Sermon
  3. 목사님과의 대화
    Dialogue with Pastor
slogan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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