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은혜 
(약 4:1-10)

서론: 5주 전에는 약 3:13-18을 본문으로해서 ‘시기와 다툼 그리고 지혜’ 라는 제목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야고보 선생님은 믿음 뿐만 아니라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도 선한 행동이 나타나야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겸손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는데 지혜가 있는 사람은 자신을 그러한 상태로 몰고 가지 않습니다. 지혜가 없는 사람은 그 마음에 악한 시기와 다툼이 자리를 잡고 있고 또 하나님의 진리를 거스려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이 생기면 빨리 하나님께 자백하고 그 악한 마음을 없애주시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는 우선 순수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순종하고, 긍휼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게 될 것입니다 (고전 13:4-7). 오늘의 본문은 약 4:1-10입니다. 욕심과 교만에 대한 경고와 겸손과 은혜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 욕심에 대한 경고 (1-5): 1. 초대교회에서나 현대교회에서나 교회 안에 싸움도 있고 다툼도 있습니다. 싸움은 약간 범위가 넓고 다툼은 주로 말로 하는 싸움을 의미합니다. 교회 내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날 때는 모든 구성원들이 다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간단하고 명료하게 일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아니면 일들이 점점 커지고 그 부작용이 크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싸움과 다툼의 근본 원인은 다 싸움의 정욕, 즉 욕심에 있습니다 (약 1:15). 2. 욕심이란, 자신의 능력으로 이루지 못할 것을 쟁취하려는 마음입니다. 욕심만 있다고 해서 일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안되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목표를 성취하려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나고 심지어 살인까지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것을 얻고 이루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구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십니다 (신 8:17-18). 3. 그런데 기도하는 것도 목적이 옳게 정립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구하면서 정욕과 욕심으로 잘못 구하면 하나님께서 그 거짓말에 속지 않으십니다. 4. 그런 세상을 사랑하는 욕심에 따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간음을 행하는 것이고, 이 세상을 사랑하고 이 세상과 친구가 되어 살려고 하면, 자동적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같은 우리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이 시기를 느낄 정도롤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 하나님의 질투심을 자극하면 우리 인생이 거의 끝납니다. 의인의 소원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잠 10:24). 우리 형제 자매님들은 하나님께 순수하게 기도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 겸손함의 복 (6-10): 6.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복과 은혜를 주십니다. 그런데 교만한 자들은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교만하다는 것은 자신의 현 상태보다 더 지나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되지 못하면서 뭔가 되었다고 착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갈 6:3).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전제 조건이 겸손입니다 (벧전 5:5). 7. 하나님께는 복종하고 마귀는 대적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뀌어 버리면 문제가 심각해질 것입니다 (롬 13:7). 8. 하나님께 항상 가까이 나아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가까이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고 시도해야 된다고 교훈하십니다. 우리가 먼저 손을 깨끗이 하고, 혹시 두 마음을 품고 있으면 마음을 성결하게 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9. 그리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슬퍼하고 애통하고 울고, 또 우리의 웃음을 애통으로, 우리의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꾸고, 심각하게 자백해야 할 것입니다. 10. 이런 것이 바로 겸손의 표현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높혀 주실 것입니다 (잠 3:34).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잘못할 수 있고 실수도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 앞에 겸손히 자신을 돌보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애통하고 자백을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를 높혀주실 것입니다 (빌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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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lish Sermon
  3. 목사님과의 대화
    Dialogue with Pastor
slogan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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