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존감과 겸손의 차이는 얼마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낮은 자존감의 사람은 철저히 자신에게 초점을 둡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까? 왜 나는 이렇게 바보 같을까? ’

반면에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안녕에 초첨을 둡니다.
‘다른 사람이 앞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제가 뒷자리에 앉겠습니다.
그분이 저보다 더 필요한 것 같아 보이네요. 저 대신에 그 분이 선택되면 좋겠습니다.’

낮은 자존감과 겸손은 종종 겉에서 보기에 같은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둘은 양극의 끝과 끝처럼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예수님은 건강한 자존감을 가졌지만 겸손하셨습니다.

낮은 자아상을 품고 있다는 것은 성령을 좇아 살지 않고, 육체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듭니다.
교회에서 이런 사람이 겸손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님은 그 실체를 정확히 보여주십니다. 만일 당신이 여기에 속한다면 이러한 삶에서 선한 장례식을 치러야 합니다.

이런 육체적 삶은 언제,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요?
바로 십자가에서입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며, 주인노릇을 하며 지내왔던 모든 삶에 대한 선한 장례식을
십자가에서 치러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라고 고백한 사도 바울처럼
예수와 함께 못박힌 갈보리 선상의 당신 자신의 모습을 믿음의 눈을 떠서 보아야 합니다.

찬136장의 “너 거기 있었는가 ? 그때에. 주가 십자가 못박히실 때” 라는 질문에
“거기 나 있었어요. 그때에. 주가 십자가 못박히실 때 “라고

“너 거기 있었는가? 그때에. 주가 그 나무 위에 달릴 때” 라는 질문에
“거기 나있었어요 그 때에. 주가 그 나무 위에 달릴 때” 라고

“너 거기 있었는가?  그때에. 주를 그 무덤 속에 누일 때 “ 라는 질문에
“거기 나 있었어요 그때에. 주를 그 무덤 속에 누일 때” 라고

“너 거기 있었는가? 그때에. 주가 그 무덤에서 나올 때 “ 라는 질문에
“거기 나 있었어요. 그 때에. 주가 그 무덤에서 나올 때” 라고 믿음으로 화답하며 장례식을 치를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에게 일어난 일은 곧 나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예수그리스도와 동일시하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롬6:6~7

김좌근

2011.05.23
23:12:33
겸손과 낮은 자존감과의 차이를 명쾌하게 잘 정리해 주시고, 또 주님과의 연합에 대해서도 유익한 말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은혜 속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이 참 뵙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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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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