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영웅들을 극적으로 변화시킨 것은 무엇일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돕는 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으신다.
그 분은 우리의 생명이 되고 싶어 하신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그분을 위해 일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글을 쓸 때 연필을 사용하는 것처럼 우리를 통해 그 분이 일하기를 바라신다.
--찰스 트럼벌--

신약성경에 나오는 승승장구의 신앙생활은 어디 있는가? 믿음의 영웅들이 품었던, 주를 향한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은 어디 있는가? 하루하루 사는 것도 힘겨운 상황에서 어떻게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꿈꾼단 말인가?

1800년대 후반에 중국초기 선교사로 헌신했던 허드슨 테일러도 수 많은 세월 동안 죽음의 위험을 불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했으나 자신의 나약한 신앙으로 인해 계속 갈등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는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저의 귀한 주님을 본받아 살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어떤 때는 유혹에 넘어가는 제 모습이 당혹스러울 정도입니다. 제가 그런 악한 본성을 가진 줄은 몰랐습니다.”

얼마 후 그가 획기적으로 변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은 한 순간에 그치는 변화가 아니었으며, 죽을 때까지 그의 남은 평생을 뒤바꿔 놓았다. 그는 하나님과 함께 쓰는 인생에 대한 비밀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남은 평생을 고난과 역경 속에서 살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과 평강이 사그러 들지 않았다고 한다.

1800년대 후반에 미국 시카고에서 큰 부흥을 이끌었던 위대한 전도자DL 무디의 생애는 어떠한가? 사역 초기에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대단한 성공’의 주역으로 인정 받았지만 그의 마음 한 켠에는 ‘말 할 수 없는 절망감과 불만족’ 이 깊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는 어느 날 무디도 하나님과 함께 쓰는 인생의 비결을 발견했다. 그 후 그의 신앙과 사역은 180도 달라졌다.

“그건 뭐라고 표현하기조차 두려운 일이었다. 그저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셨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내가 느낀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생생하고 엄청났는지, 축복을 잠시 거두어 달라고 간구했을 정도다”

우리도 무디와 허드슨 테일러가 발견한 승리의 삶을 발견할 수 있을까?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 <주님은 나의 최고봉>의 저자 오스왈드 챔버스, <주안에 거하라>를 비롯하여 수 많은 신앙서적의 저자인 앤드류머레이 , 평생을 인도선교에 바친 에이미 카마이클, 모두 같은 간증을 하고 있다.

그들 모두 주님을 위해 열심을 내어 살았지만 어느 시점에서 신앙의 깊은 좌절과 패배를 맛보았다. 그들은 하나님께 해결책을 간구했고 결국 충만한 삶의 비밀을 발견했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것을 그들은 체험한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믿음의 영웅들을 극적으로 변화시킨 것은 무엇일까? 그들이 발견한 승리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 맞바꿈(The Exchanged Life)’ 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의 생명과 맞바꾸었다. 자신의 몸을 온전히 내어 바쳤다. 거룩하시고 순결하시고 의로우신 성령님이 자신의 전 존재를 소유하시도록 맡겨드렸고, 이기적인 잔재는 그 무엇이라도 하나님의 불에 전부 태워지도록 했다.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통치하에 맡겼고 그분이 좋으실 대로만 사용하기를 간구했다. 자신의 뜻대로 살았던 생애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애와 맞바꿨다. 자기 맘대로 사용했던 모든 권한을 주님의 명령만 수행하는 종의 의무와 맞바꾸었다.자신의 꿈과 야망을 하나님의 위대하고 눈부신 계획과 맞바꾸었다. 바로 그것이 믿음의 영웅들을 만들어 낸 비결이었다.

바울은 이 맞바꿈을 시적으로 표현하여 수 많은 개척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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