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ence of One  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님의 글

R.C. 스프라울의 책 [사람이 무엇이관대(Hunger for significance, 죠이선교회 역간)]
라는 책에서 이런 질문을 제기하는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은 왜 튀려고 하는가?"


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고, 금메달을 따기 위해 훈련받고, 고시 패스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는가 말입니다. 그 근간이 되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라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우리들은 남을 의식하면서 생활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하면서, 그들로부터 인정받기를 갈망합니다.

위 사람들의 한 마디 칭찬에 모든 시름을 잊고 몸을 던져 일하지만, 또한 의미없이 내뱉는 비판에 모든 희망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고 자리매김하며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의 더 큰 칭찬과 인정을 얻기 위해 달음박질하고 때로는 남을 깔아뭉개기도 합니다. 현대는 경쟁사회이며, 강한 자들만이 살아남기 마련이라고 자위하면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나를 높이 평가하고 깊은 호의를 보일 때 비로소 만족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여전히 불안해 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보이는 환대의 가면 뒤에 숨겨져 있을 시커먼 속셈을 계산해보면서 '과연 저 사람들이 나의 벌거벗겨진 모습을 보고도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나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를 계속해서 채찍질하게 됩니다.

다른 이들의 칭찬이 우리의 존재가치를 결정할 때, 내가 계속해서 내 삶의 방향을 이끌어가려고 애쓸 수록 우리네 삶은 이처럼 피곤하고 쉼을 찾을 수 없는 고단한 것이 되고 맙니다.

다른 사람들을 의식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것으로부터 해방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반응만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두려워하면 제약 가운데 갇히게 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다른 청중을 의식하는 데서 돌이켜 오직 최후의 청중이요 최고의 청중인 단 한 분의 청중(An audience of One)만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겠노라는 '코람데오(Coram Deo, 하나님의 마음 앞에서)'의 삶이 존재할 때우리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쫓는다(요일 4:18)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너는 내 사랑하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두 팔을 넓게 벌려 우리를 맞으십니다. 나의 어깨에 팔을 얹으시며, 나를 꼭 끌어안고 입을 맞추시며 이야기하십니다. "잘했구나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내가 나의 뜻을 네게 숨기겠느냐?" '단 한 명의 청중'으로부터의 그 사랑의 음성만으로 충분합니다.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Audience of One


It's a such a strong temptation to live for man's applause
남의 칭찬을 받고픈 유혹 있지만

But I don't want to buy into the lie
억지로 칭찬을 사고 싶지 않네

'cause I know that's not a worthy cause
그건 아무 가치도 없는 것.

So to keep things in perspective, I hung a sign up on the wall
이것을 기억하기 위해 벽에 한 구절을 써붙였지

The sign is nothing special, but it really says it all
뭐 별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And the sign says ;
그 한 문장으로 충분해


CHORUS
I'll be content to serve an audience of One
단 한 분의 청중을 섬기는 것으로 만족하리

Only His approval counts when all is said and done
모든 일에 필요한 건 그분의 동의뿐

And this is my prayer, when the race is finally run:
나의 갈 길을 다 달려 간 후에

I want to hear " well done"
그 한 분에게 "잘 하였다" 라고

from the Audience of One
칭찬듣는 것이 나의 기도이지

When the drive for recognition starts to get the best of me
나는 인정받으려고 애쓸 때

All I've got to do is look around at the people serving selflessly
헌신적으로 남을 섬기는

And they don't serve for glory, and they've not keeping score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람들

There's a sign that's written on their hearts
그들의 마음속에 새겨진

A sign I've seen before -
언젠가 보았던 흔적
(repeat chorus)

In the not too distant future
머지 않은 미래

When the crowds all fade away
모든 주위 사람들 사라지고

I'll stand alone before my Lord
주님 앞에 홀로 설 때

And this is what I long to say
고백하고픈 이 말

I've overjoyed to serve an audience of One
주님을 섬기는 것이 기쁨이 넘치네

It's what I've been created for ever since day one
이것이 내가 창조된 이유

And this is my song, as I bow before Your throne ;
주님 보좌 앞에서 부를 노래

I love to hear "well done"
단 한 분의 청중에게 들을 말

from the audience of One
"잘 하였다"

So this will be my prayer, 'til the race is finally run :
달려갈 길 마칠 때까지 나의 기도는

I want to hear "well done", I long to hear "wel done",
단 한 분의 청중에게

I want to hear "well done"
"잘 하였다" 칭찬하시는

From the audience of One .... !
그 음성을 듣는 것

김좌근

2010.06.10
09:27:58
김경양 자매님,
참 좋고 평안한 글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롬 5:8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께서는 우리의 있는 그대로 받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 분 앞에서 더 잘 보이려고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주어진 대로 주님께 감사하면서, 있는 그대로 누리면 되는데 가끔은 우리 욕심 때문에 흔들릴 때가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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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의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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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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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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