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주일이 저희 새 생명 교회 개척 20년 되는 주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학기 중이고 또 멀리서 오실 분들의 교통편이 그리 쉽지 않을 것 같아 지난 11월 27일 주일을 기념 주일로 함께 모였습니다. 그때는 Thanksgiving 이 끝난 주일이어서 한국의 추석 같으니 시간이 좀 넉넉했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은퇴를 할까 생각하니 예전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 함께 했던 분들이 보고파 가능한 분들은 오시라고 했습니다. 초창기에 함께 했더 송정근, 조학렬 형제님들의 가정과 그 후에 같이 모였던 신지만, 이성혁 형제님들이 참석했습니다. 그외에도 저와 함께 마라톤을 뛰시는 석준증 선생님 가정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의미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20년을 목회하겠다고 처음 부터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매주일 설교 준비하고 그 말씀을 전하다보니 어느듯 20년이 된 것입니다. 저는 원래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 않았는데도 주님께서 지난 20년간 정말 은혜로 교회를 지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진 몇 장올립니다. 즐겁게 감상하십시요.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