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가 어느듯 목회를 시작한 지 18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996년에 목회를 시작했으니 시간이 제법 빨리 지나갔음을 실감합니다. 그 동안 2002년에 이강철 형제님 덕분에 9개월간 설교를 쉬고난 다음에 지금까지 약 12년간을 안식년 없이 그냥 설교를 해 왔습니다. 그간 제 건강도 좋아지고 해서 큰 어려움 없이 교회를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요즘 들어와서 제가 좀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형님이 67세로 소천하셨고 저도 심장에 약간의 문제도 있고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월 9일 주일의 소위원회에서 제가 약 2-3개월 만이라도 쉬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형제 자매님들께서 동의하셔서 다음 주일  부터는 우리 형제 자매님들께서 순서를 정해 설교나 간증을 하시고 저는 5월말까지 설교를 쉴 것 같습니다.


6월부터는 제가 다시 충전되어 창세기 강해를 계속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들이 은혜롭고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급한 경우에는 제가 설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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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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