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보호하심 
(시 139:1-12)

서론: 오늘은 2017년 가을 야외 예배로 나왔습니다. 시편 139편은 다윗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구원에 대해 찬송하는 시인데 당시 성가대 지휘자 (헤만, 아삽, 여두둔) 의 인도에 따라 사람들이 성전에서 부르는 찬송가로 사용되어진 글입니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블레셋 장군 골리앗도 죽이고 사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람이지만 어려운 일을 많이 겪은 사람입니다. 행 13:21-23을 보면 바울과 바나바가 설교하기를 하나님께서 다윗을 만나니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어서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하시고 다윗의 자손 중에서 여러 왕들을 나게 하시고 결국 왕중의 왕이신 구원자 예수님을 나게 하셨다고 말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윗이었지만 그의 일생은 그리 평안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골리앗을 죽이고 사울왕의 신하가 되었지만 사울왕의 시기와 그 주위에 있는 신하들의 모함 때문에 여러번 죽음의 순간을 겪었고 왕이 된 후에는 또 자신의 실수 때문에도 어려움을 제법 많이 당했습니다. 그러한 다윗이 노년에 쓴 시 중의 하나가 이 시편 139편입니다. 시편 139편은 모두 24절인데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 대해 보여주신 관심과 구원과 보호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과 다윗의 헌신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시 139:1-12인데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찬양의 글입니다.

1) 하나님의 관심 (1-6): 1.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다 살피시지만 특히 당신의 백성, 즉 믿는 사람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보십니다. 당신의 자녀이니까 그렇겠지요? 우리를 특별히 살피시니까 우리에 대해 아주 잘 알고 계십니다. 눅 12:4-7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머리카락 까지도 다 세고 (헤아리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앉고 서는 것을 다 아시고 멀리서도 우리의 생각도 밝히 아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일을 하는지 다 아신다는 말입니다. 3. 우리가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것이나 누워 자는 것도 다 아십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를 익숙하게 다 알고 계십니다. 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하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보다 지혜가 더 많으시니 우리 말을 다 이해하시는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고, 뒤에도 계시고 앞에도 계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이 우주에 충만히 계시고 우리 가운데에도 계십니다. 6. 다윗이 이 시를 쓸 당시에는 성령님에 대한 개념이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주에 충만히 거하신다는 지식이 상당히 고차원적인 지식이지만 요즘은 우리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해 우리 자신이 우리를 아는 것보다 더 잘 알고 계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되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러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신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근심 걱정이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 14:1, 27).

2) 하나님의 보호 (7-12): 7. 이렇게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시는 하나님이시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피할 수가 없습니다. 8. 우리가 하늘에 올라가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거기 계시고, 스올 (땅 깊은 곳) 에 내려가도 거기 계십니다. 하나님의 편재성입니다. 어디나 다 계십니다. 비행기나 우주선을 타고 공중에 올라가도 거기 계시고, 잠수함을 타고 있어도 거기에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군대를 가도 거기 계십니다. 9.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기 거할지라도, 10. 하나님의 손은 거기서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오른 손이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그러니 환란이 오거나 어려움이 와도 그리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눅 21:15-19). 11. 혹시 깜깜한 흑암이 우리를 덮고, 우리를 둘러 있던 빛이 다 없어져 밤이 되어도, 12. 우리는 두려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는 빛이나 어두움이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서 물론 흑암이라는 것은 우리가 당하는 어려운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복음을 전하다가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바울처럼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면 참 좋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마치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그러한 어려움을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울로 하여금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죽은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고후 1:8-9). 우리에게 어려움이 올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한 뜻을 따라 우리를 보호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롬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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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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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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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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