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같은 제사장 
(벧전 2:1-10)

서론: 지난 주일에는 벧전 1:18-25을 본문으로해서 ‘보배로운 피’ 라는 제목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용서함을 받는 유일한 방법은 흠없고 죄없는 어린 양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 복음의 원리는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이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부지런히 살피고 연구해서 구약에 기록했고, 신약의 사도들도 그 구약의 원리를 읽고 연구하고 깨닭아서 그 사실을 신약에 기록한 것입니다. 그 후에 많은 복음전파자들이 목숨을 걸고 그 복음을 저희들에게까지 전해주었습니다. 이 복음은 워낙 귀해서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거듭나게 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고 영원히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도 변하지 않고 그 구원의 말씀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도 기록된 말씀을 귀하게 여겨 읽고, 듣고, 공부하고 그 가운데 기록된 것을 지켜 행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육적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벧전 2:1-10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이 과연 어떠한 존재인가에 대한 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인 제사장설이 바로 이 구절에서 나왔습니다. 

1) 복음적인 삶 (1-3): 1. 여기서 ‘그러므로’ 라는 말은, 우리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통해 영원한 속죄와 영원한 생명을 받았으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속이는 것),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려야 한다고 교훈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을 해하려는 악독한 생각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속이지 말고, 속과 겉이 다른 외식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비방하는 것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유익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당신의 목숨까지도 주셨습니다. 우리는 최소한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다른 사람을 해치지 말고, 젖을 사모하는 갓난 아이와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영적인 젖, 곧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을 완성하는 과정, 즉 성화의 과정을 잘 거쳐 갈 것입니다. 3.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알기 때문에, 그 사랑에 대해 더 공부하고, 그러한 사랑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인자함을 가지고 대하게 됩니다. 사실 복음도 그러한 의미에서 전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도 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영원한 생명을 무료로 받도록 그 길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롬 1:16-17). 말씀을 매일 읽고, 공부하고, 주님과 긴밀한 교제의 시간을 가져야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려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2) 택함받은 사람 (4-8): 4.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사 53:1-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버림받은 예수님을 세워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삼으시고 그를 보배로운 산돌 (살아 있는 반석) 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그 산돌이시고 흔들리지 않는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5. 그 반석이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도 신령한 하나님의 집으로 세워지고 그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릴 제사장이 되어라고 교훈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이 바로 영적제사입니다 (롬 12:1-2). 또 복음을 전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순종해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삶을 살게 하는 것도 영적 제사장이 하는 일입니다 (롬 15:16). 6. 이사야 28:6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보배로운 모퉁잇돌입니다. 집을 지을 때, 집 네 모퉁이에 기초가 되는 돌을 놓고 집을 짓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우주와 천국을 건축하는 기초가 되시는 분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성실하시고, 그 분의 말씀은 믿을 만하기 때문입니다. 7. 그러나 그 분을 믿지 않는 사람은 (그 분을 버린 사람)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고, 8. 그 분에게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께 걸려 넘어지고 말씀을 읽어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복음의 원리는 인간적 사고와 철학으로는 이해가 안 되고 믿을 수 없는 논리가 됩니다. 우리가 안 믿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 그 복음을 듣고 믿는 사람은 그 복음이 보배로운 소리가 되지만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복음이 말도 안되는 이론이 될 것입니다 (고후 2:15-16). 그러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고후 4:3-4). 그러니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 전에 미리 마음이 준비된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3) 왕같은 제사장 (9-10): 9. 원래 이 9-10절 말씀은 출 19:5-6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복음을 이해할 수 없고 예수님께 걸려 넘어지지만,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강조하면서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계획, 집행하시고 우리는 그냥 아무 가치 없는 개미같은 존재라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말도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거대한 구원을 계획하시고 진행하신 목적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어떤면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죽여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롬 8:31-32). 우리가 바로 이러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은혜를 베푸셨느냐 하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 엄청난 덕을 다른 사람에게 선전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0. 옛날에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전에는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더니 이제는 불쌍히 여김을 받은 존재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를 깨닫고 복음의 원리를 더욱 귀히 여기고 하나님의 덕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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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어설교
    Korean Sermon
  2. 영어설교
    English Sermon
  3. 목사님과의 대화
    Dialogue with Pastor
slogan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로마서 14장 7-8절)

"For none of us lives to
himself alone and none of us
dies to himself alone.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Romans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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