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하지 말라 
(약 2:1-13)

서론: 지난 주일에는 약 1:19-27을 본문으로해서 ‘들음과 순종’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야고보는 당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형제들에게 속히 할일과 더디할 일을 알려주었습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고 성내는 것도 더디하라고 했습니다. 또 말씀을 들을 때에는 그 말씀에 순종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된다고 교훈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으면 거울을 보고 자기 얼굴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으면 말씀을 들으나 마나입니다. 신구약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이 세상과 하늘 나라에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경건한 생활의 중심 요소는 말을 조심하는 것인데, 사람이 혀를 길들이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나타내는 것이니 우리 마음을 말씀으로 가득 차게 하면 자연히 우리 말도 은혜스럽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고,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생활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약 2:1-13입니다. 주제도 간단합니다. 교회내에서 돈이나 다른 세상적인 요소들 때문에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 하는 주제입니다. 

1) 물질에 근거한 차별 (1-4): 1. 야고보는 유대인 형제들에게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안된다고 교훈합니다. 2. 부자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회당에 올 때도 당연히 아름다운 옷을 입고 금 반지를 끼고 왔을 것입니다. 또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었으니 남루한 옷을 입고 회당에 왔을 것입니다.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야고보 사도가 이 편지를 쓸 때에는 아마 초창기 교회여서 사람들이 아직 유대인 회당에서 모여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후반기에는 이방인 형제들이 많이 믿었으니 나중에 교인들이 유대인의 회당이 아니라 개인 집이나 다른 공공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을 것이라고 합니다. 3. 어쨋든, 아름다운 옷을 입은 부자가 회당에 오면 사람들이 그를 눈여겨 보고,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라고 하고, 가난한 사람이 들어오면, “너는 거기 서 있든지, 아니면 내 발 옆에 앉으라.” 라고 한다면, 4. 그러한 행동과 태도는 서로 차별하는 것이고 악한 마음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라고 경고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러한 태도를 가지면 그것은 악한 생각에서 나온 잘못된 태도라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서는 사람의 외적인 모습이나 세상적인 물질이나 학문이나 명예 등의 비영적인 요소 때문에 사람을 차별하면 안된다고 교훈합니다. 한 사람이 교회에 오면 믿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외모나, 물질이나, 배운 것이나에 관계없이 그 사람이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받아들이는가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이때껏 살아 오면서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가 아닌가에 가장 촛점을 두고 살아 왔습니다. 새 생명 교회에서는 사람을 비영적인 것이 따라 차별하지 말고, 그 사람이 예수님을 어떻게 믿으며, 영적으로 어떤 상태에 있는가에 촛점을 맞추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2) 믿음과 물질, 그리고 율법 (5-13): 5. 잘못하면 교회내에서 물질로 사람을 차별하는 수가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하셨다고 합니다. 6. 그런데 당시 믿는다고 하는 유대인들은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습니다. 부자들은 믿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법정에 끌고가기도 했습니다. 7. 뿐만 아니라 부자들은 예수님 믿는 것에 대해서도 비방하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야고보는 부자들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부자들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19:23-26). 그런데 사실 부자와 가난한 자라고 규정짓는 것은 상대적입니다. 부와 가난은 당시 사회적 부의 수준과 개인의 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절대적 기준이 없습니다. 상대적 빈곤도 있습니다. 한국이 옛날보다 전체적인 경제 수준이 높아졌지만 역시 자신이 가난하다고 인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8.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세상적 기준에서 벗어나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영적인 문제에 관심을 두고,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도록 도와 주어야 할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에 대해 알려 주는 것이 그 사람을 가장 사랑하는 일입니다. 9. 그런 영적인 것에는 관심이 없고 이 세상 물질이나 다른 것에 의해 사람을 차별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거스리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10. 사람을 차별하는 죄 하나만 범해도 율법을 다 범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613 가지의 율법 중에 하나만 범해도 그 율법 전체를 범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슬에 고리가 613개가 이는데 그 중 하나만 끊어져도 그 사슬은 끊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갈 3:10). 11. 그래서 간음하지 말라라고 명령하신 하나님께서 또한 살인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에 비록 간음은 하지 않아도 살인을 했으면 역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 됩니다. 12. 나중에 우리가 죽어 하나님 앞에 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위에 대해 심판하실 것인데 (고후 5:10), 그때에 어떤 율법에 의해 심판을 받을 것인가를 알고 행동하라는 말씀입니다. 야고보는 믿는 사람들에게는 자유의 율법 (약 1:25) 대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율법을 자유하게 하는 율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한다고 말한 바울과는 대조가 됩니다 (롬 4:15, 고후 3:7). 율법에 순종하면 이 세상에서 복을 받으니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참 자유함이 있을 것입니다. 긍휼을 행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긍휼없는 심판이 있습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한다고 했는데, 이 말씀은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안에 있기 때문에 마지막 날의 심판도 충분히 넘어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형제 자매님들도 이 세상의 물질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영적으로 사람을 어떻게 도와 줄가를 생각하고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아서 하나님 앞에 법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경태

2017.06.18
04:58:18
설교 녹음시 기술적인 문제로 앞부분이 녹음되지 않았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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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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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lish Sermon
  3. 목사님과의 대화
    Dialogue with Pastor
slogan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로마서 14장 7-8절)

"For none of us lives to
himself alone and none of us
dies to himself alone.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Romans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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