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리 성들을 멸하심 
(수 10:38-43)

서론: 지난 주일에는 수 10:1-15을 본문으로해서 ‘맹세에 대한 책임’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와 아이성을 멸망시키고, 기브온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었을 때, 예루살렘 왕을 비롯한 아모리 다섯 왕들은 함께 모의하여 기브온을 치려고 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브온과 맺은 맹세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기브온으로 올라가 그 다섯 왕을 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베푸셔서 우박으로 그 아모리 족속을 치시고, 지구와 달의 공전 자전 속도를 늦추면서 까지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선한 결정을 하고 그 일을 진행시킬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지난 주일 설교의 교훈이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수 10:38-43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아모리 다섯 왕을 죽이고 아모리 온 땅, 즉 산지, 사막 (남방 지역), 평지, 경사지에 있는 모든 아모리 성들을 다 멸망시키는데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다섯 왕을 죽임 (16-27): 예루살렘, 헤르본, 야르못, 라기스와 에글론 다섯 왕이 전쟁에서 패하고, 도망하여 막게다라는 지역의 한 굴에 숨었습니다 (16). 어떤 사람이 여호수아에게 그 사실을 알리니 여호수아가 그 굴 문을 큰 돌로 막고 몇몇 사람으로 그 굴을 지키게 하고 나머지 군사들은 그 다섯 왕의 나머지  군사들을 뒤따라 가도록 했습니다 (17-19). 이스라엘 군사가 그 나머지 아모리 사람들을 거의 다 전멸하고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 왔는데 그 아무도 혀를 놀려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20-21). 그 후에 여호수아가 아모리 다섯 왕을 굴에서 끌어내고 그들을 죽여 저녁 까지 나무에 달았다가 그들을 나무에서 끌어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에 그 시체를 던져 넣었습니다 (22-27). 상당히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랑과 인자로 대하시고 대적하는 사람들에게는 준엄하심으로 대합니다 (롬 11:22). 은혜를 받은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2) 남은 성들을 멸망시킴 (28-39): 여호수아가 막게다에서 다섯 왕을 죽이고 그 막게다 성을 진멸시켰습니다 (28). 그리고는 립나라는 성으로 가서 거기에 있는 사람들도 다 죽이고 (29-30), 립나에서 라기스로 가서 그 성읍도 전멸시키고 (31-32), 라기스를 도우러 온 게셀 왕 호람과 그 성도 다 치고 (33), 에글론 (34-35), 헤브론 (36-37),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빌 (38-39) 성 사람도 전멸시켰습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준엄하심이 적용된 것입니다. 상당히 불공평한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불평할 수 없습니다 (롬 9:9-18). 이 세상에서 인간들이 말하는 공평은 사실은 균등의 개념입니다. 원인에 관계없이 결과가 똑 같아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이 불공평하다고들 잘 못 말하곤 합니다.  

3)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40-43): 여호수아가 아모리 민족의 땅 산지와, 남쪽 사막지방 (네겝) 과, 평지와 경사지의 모든 왕을 하난도 남기지 아니하고 모든 호흡이 있는 사람은 다 죽였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입니다 (40).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반드시 그대로 다 이루어집니다 (신20:16-17). 하나님께서는 성실한 분이시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다 이루십니다. 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 그리고 고센 땅 전체를 다 쳤습니다 (4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싸워 이긴 것입니다 (42). 여호수아가 평소 훈련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것 때문에 이긴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도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평소에도 양을 치고 있을 때, 곰이나 사자가 오면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곰과 사자를 쳐죽인 경험이 있었습니다 (삼상 17:32-36). 하나님께서는 전혀 준비 안된 사람을 갑자기 사용하시지는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하나님께 헌신하고, 성경 말씀을 읽고, 공부해서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사람을 쓰시는데, 준비된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을 쓰시는가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입니다 (롬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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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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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lish Sermon
  3. 목사님과의 대화
    Dialogue with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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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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