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6년 10월 8일, 토요일) 제가 다시 항상 하던대로 반 마라톤을 뛰었습니다. 제 심장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조금 염려스러운 점이 있었지만 일단 즐거운 마음으로 달렸습니다. 마라톤을 하던 중, 날씨가 너무 좋아, 아 하나님께서 정말 아름다운 세상을 저희들에게 선물로 주셨구나, 라고 생각하고 감사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달렸는데 결과가 상상외로 좋게 나왔습니다. 13.1마일 (21.0795 km?) 에 1시간 59분 48초였습니다. 지난 2013년에 기록했던 1시간 59분 47초 보다 1초 늦은 기록입니다. 저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왔는가 착각을 해 보았습니다. 영은이와 사위 쉘비, 준환이와 하리가 멀리서 왔습니다. 진환이는 학교에서 오늘 시험이 두 개나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짜식,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를 잘 모르는구나, 생각했습니다!!영은이는 저와 함께 뛰었는데 기록이 저보다 16초 더 빨랐습니다. 아무래도 젊으니까 그렇겠지요!! 사진 몇장 올립니다. 즐겁게 감상하십시요.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8절)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I Corinthians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