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1일부터 포루투갈에서 학회가 있었습니다. 유럽에 간 김에 약 2주간 더 몇몇 나라들을 돌아 다니며 구경을 했습니다. 교회에서 두 주일에 대해 휴가를 받았습니다. 목회 20년에 처음 있는 유급휴가에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다녀 왔습니다. 포루투갈에서 학회를 끝내고 스페인에 있는 저의 time share 를 이용해 일주일간 쉬다가 런던을 다녀 파리를 거쳐 다시 포루투갈에 와서 미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했고 스페인에서 한국 선교사님도 만났고, 런던에서는 교회에 갈 수 없어 집사람과 둘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들에게 모일 수 있는 교회가 있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를 깨닫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사진 몇 장 올립니다. 감상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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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페이퍼를 발표했습니다. 포루투갈의 Porto 라는 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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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도 페이퍼를 발표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있어서 긴장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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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에서 주는 점심이었던지 간식이었던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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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파리에 와서 호텔 앞에서 찍은 것입니다. 스페인과 런던에서도 찍은 것이 있는데 제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어서 다시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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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있는 에펠탑에 구경 가면서 찍었습니다. 세느강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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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한 번쯤은 찍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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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제법 큽니다. 그 얼마전에 니스에 테러가 있어서 사람이 별로 없어 길게 줄을 서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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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펠탑 위로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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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2층에서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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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인가가 지은 건물이랍니다. 백성들이 고생 많이 했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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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모슬람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그 사원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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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에서 돌아 오던 중 택시를 잘 못 찾아 걷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자기 차에 타라고 해서 저는 돈을 줄려고 했더니 끝까지 안 받으려고 해서 그분의 성의를 생각해 그냥 고맙다고만 하고 왔습니다. 파리에서 이렇게 순박한 분도 만났습니다!

Admin (최남일)

2016.08.10
12:13:56
목사님,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김좌근

2016.08.18
12:47:49
예, 교회에서 휴가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최현득

2016.08.18
10:01:56
마음 편한 자유여행도 아니고 학회에 다녀오시긴 해도 파리도 보고 에펠탑도 올라가시고 보는 우리가 더 마음이 편합니다. 포르투칼이나 스페인등 너무 웅장한 교회건물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좀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목사님 잘 보았습니다.

김좌근

2016.08.18
12:50:12
예, 선배님, 스페인은 전혀 복음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어서 전국의 가톨릭 교회에 우상이 가득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복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앞으로 시간을 좀 내어서 몇 곳을 다닐까 생각도 하는데 뜻대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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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rinthians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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